일본뇌염 개요
대부분의 아시아 여행자들에게 JE의 위험은 매우 낮은 편에 속합니다. 특정시기에 일본 뇌염에 걸리는 여행자는 백만 명 중 한 명 미만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일본 뇌염의 위험요소는 목적지, 여행 기간, 계절 및 활동에 따라 상이합니다. 가장 고위험 군의 대상자는 돼지사육 농장과 논밭과 같은 농촌 지역에서 살고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약 75%의 케이스는 15세 미만의 어린이와 관련성이 나타납니다. 일본 뇌염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감염된 사람의 소수그룹은 갑작스러운 두통, 고열, 방향감각 상실, 혼수상태, 경련 증상과 함께 뇌 염증 (뇌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뇌염에 걸린 사람들의 경우 치명률은 30%까지 높아질 수 있으며 영구적인 신경학적 또는 정신 의학적 후유증은 뇌염에 걸린 사람들의 30%–50%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WHO 동남아시아 및 서태평양 지역의 24개국에서 풍토병인 JEV 전염이 발생하여 30억 명 이상이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 일본 뇌염에 대한 치료법은 아직은 없습니다. 일본 뇌염의 치료는 심각한 임상 징후를 완화하고 환자가 감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일본 뇌염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려면 EPA 승인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팔 셔츠와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감염의 위험성
요약하면, 환절기에 발병 위험도가 가장 높으며 다음과 같이 장소에 따라 다소 상이합니다:
- • 온대 지역에서는 여름과 초가을에 전염이 가장 높으며, 대략 5월에서 9월 사이입니다.
- • 아열대와 열대 지역에서는 강우량과 조류 이동 패턴에 따라 달라집니다.
- • 일부 열대 지역에서는 농사시즌에 따라 연중 언제든지 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쌀농사가 주요 산업인 지역에서는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증상 및 치료
일본 뇌염 감염 증상의 대부분은 경미하거나(열과 두통) 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자의 1% 미만에서 임상적 질환이 발생합니다.
- •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 잠복기(감염 후 질병까지 걸리는 시간)는 일반적으로 5-15일입니다.
- • 초기 증상으로는 보통 발열, 두통, 구토 등이 있습니다.
- • 심신 상태의 변화, 신경관련 증상, 무기력증, 신체 움직임 장애 등의 증상이 며칠 동안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아동의 경우 초기 증상 대부분 위통과 구토가 발견되며 종종 발작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뇌염 발병 환자 중 사망율은 약 20~30%
- • 급성 뇌염 발병 이후 증상이 호전되었으나 일부 생존자의 30%-50%는 신경계, 인지능력의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 중증 일본 뇌염의 경우 고열, 두통, 목 경직, 방향감각 상실, 혼수, 발작, 경련성 마비 증상이 발생하며 사망에 까지 이를수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뇌염 환자를 위한 특별한 치료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지속적인 치료와 이후 면밀한 관찰을 위한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휴식, 수액, 해열을 줄이기 위한 진통제와 약물의 사용은 일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 뇌염 의심증상이 있을때는 필수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예방 및 예방접종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기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팔 셔츠와 바지를 입고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일본 뇌염 백신은 일본 뇌염이 유행하는 국가로 이동하는 사람, 장기여행자(1개월 이상) , 일본 뇌염 유행 지역을 자주 여행하는 사람에게 권장됩니다. 일본 뇌염 백신은 일본 뇌염의 위험이 증가하는 국가의 여행 기간, 시즌, 위치, 활동 및 숙소를 기반으로 단기여행자(1개월 미만)에게도 접종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여행 기간, 목적지 또는 활동이 불확실한 풍토병 지역 여행자에게도 역시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WHO는 감시 및 보고 메커니즘 강화와 함께 질병이 공중 보건 우선 순위로 인정되는 모든 지역에서 일본 뇌염 예방 접종을 포함한 강력한 일본 뇌염 예방 및 통제 활동을 권장합니다. 일본 뇌염 확진자 수가 적더라도 일본 뇌염 바이러스 전파에 적합한 환경이 있는 곳에서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인간의 백신 접종 이외의 개입으로 인한 일본 뇌염에 대한 부담의 감소를 뒷받침할 증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돼지의 백신 접종과 모기의 방제 조치보다 인간의 백신 접종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일본 뇌염 백신은 28일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합니다. 18-65세의 성인은 첫 번째 접종 후 7일 이내에 두 번째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접종은 최소 여행 1주일 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유의사항
- • 일본 뇌염 백신을 접종한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면 추가 접종을 금지합니다. 백신에는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타민 황산염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 일반적으로 임신부의 접종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의 여행 계획이 있는 임신부라면 이론적으로 예방접종 위험이 감염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되면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일본 뇌염 백신의 부작용
일본 뇌염 백신의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경미한 편이며 가벼운 두통, 근육통, 미약한 발열 등이 있습니다.
의료 관계자는 백신 접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작용을 해당 정부 기관에 보고하여야 합니다.
참고로 여행자의 일본 뇌염 백신 사용에 대한 미국 CDC 권고사항을 아래에 명시합니다. 이는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1 일본 뇌염 백신은 일본 뇌염 바이러스 전파 시기에 발병 지역에서 1개월 이상을 을 보낼 계획아 있는 여행자에게 권장됩니다. 일본 뇌염 바이러스 전파 고위험 기간에 도시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풍토병 농촌지역이나 목축 지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장기 여행자와 해당 지역을 반복해서 여행하는 여행자 또는 국외 거주자가 해당됩니다.
2 일본 뇌염 백신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고려되어야 합니다:
2.1 Short-term (<1 month) travelers to endemic areas during the JE virus transmission season, if they plan to travel outside an urban area and their activities will increase the risk of JE virus exposure. Examples of higher-risk activities or itineraries include 1) spending substantial time outdoors in rural or agricultural areas, especially during the evening or night; 2) participating in extensive outdoor activities (such as camping, hiking, trekking, biking, fishing, hunting, or farming); and 3) staying in accommodations without air conditioning, screens, or bed nets.
2.2 일본 뇌염 발병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의 여행자.
2.3 특정 목적지, 활동 또는 여행 기간이 불확실한 일본 뇌염 발병 지역 여행자.
일본 뇌염 백신은 전염 기간 또는 지역에 잘 통제되고 규정된 지역에 제한된 기간동안 방문하는 단기 여행자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참조
- Japanese encephalitis | WHO | World Health Organization
- Japanese encephalitis - NHS (National Health Service) in England
- Japanese Encephalitis | Japanese Encephalitis |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 Thailand: Japanese Encephalitis | IAMAT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Medical Assistance to Travellers)
- Japanese encephalitis: Symptoms, treatment, transmission, and more | Medical and health information
- Should I get JE vaccine for traveling in Southeast Asia? Updated | Thai Travel Clinic Blog